![]() |
옥천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올해 고졸 검정고시에서 만점을 맞은 김예준 학생. |
센터는 학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1 학습 멘토링을 운영하며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해왔다. 이 과정에는 자원봉사로 꾸준히 참여해 온 멘토 교사 김태옥 씨의 체계적인 멘토링이 큰 힘이 되었다.
장경수 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청소년들의 노력뿐 아니라 멘토 교사들의 헌신, 지역사회의 관심, 그리고 행정의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과 자립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 한다"며 "옥천군에서도 청소년들의 학습과 자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실시된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는 총 18명이 응시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으로 센터에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센터(☎043-733-9014~9015)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