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치매 환자 가구별 맞춤 낙상예방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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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치매 환자 가구별 맞춤 낙상예방 환경 조성

  • 승인 2025-09-04 08:2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 모습 (1)
치매환자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 모습 예산군제공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예빛봉사단과 함께 재가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치매 어르신 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손을 많이 짚는 곳의 안전 손잡이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 ▲잡고 일어설 수 있는 천장봉 ▲변기 안전손잡이 설치 ▲실외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이다.

고령자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치매 어르신은 일반 노인에 비해 인지능력 저하로 인해 사고에 특히 취약하다.

특히 낙상 후 활동능력 저하나 후유장애로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년간 총 250가구에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했으며, 낙상예방 효과뿐 아니라 일상생활 편의성도 크게 높아져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 대상자인 광시면 유 모 어르신은 "침대에서 일어날 때 안전바를 잡고 일어나니 예전처럼 넘어질 일이 없어 매우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익숙한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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