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누구나 벤치', 당진지역에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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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누구나 벤치', 당진지역에도 선보여

현대제철 생산제품 적용,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사용 가능한 벤치 고안
현대제철 사업장 소재 지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할 계획

  • 승인 2025-09-04 07:3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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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기증한 '누구나 벤치'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가운데)이 현대제철 관계자, 휠체어 장애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벤치'를 현대제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은 물론 수도권 인근에도 확대해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9월 2일 당진시청에서 벤치 기증식을 갖고 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을 소재로 적용한 '누구나 벤치'를 당진시청 내 시민 휴식공간에 설치했다.

'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으로 공공 휴식공간에서 장애인이 공간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비장애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현대제철은 2024년 푸르메재단 및 유현준앤파트너스와 협업해 서울 시내 공공기관 및 장애인 시설 등 총 26개소에 벤치를 설치해 왔다.

올해는 서울·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및 당진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해 33개소에 벤치를 설치하고 2026년까지 설치장소를 총 90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편의공간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당진시청을 시작으로 시 종합복지타운·삼선산수목원·삽교호공원 등 지역 내 휠체어 사용 빈도가 많은 5개 장소에 총 10개의 벤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많은 지역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2026년까지 회사 사업장이 소재한 포항·순천까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벤치에 부착한 설문용 QR코드를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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