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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가 중년 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2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모습. (태안군 제공) |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이하 가족센터)가 중년 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센터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센터 내에서 관내 중년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다시 봄(春), 폭삭 속았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중년기 여성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색으로 치유하다(컬러 테라피) ▲타로야 놀자(타로카드를 활용한 자기 이해) ▲푸드 테라피(식품으로 자신 및 가족 표현) ▲나에게 주는 선물(꽃바구니 만들기)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갱년기와 역할 변화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여성을 위해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중년 여성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삶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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