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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환자가 직접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등을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환자의 요청 시 병원에서 보험사로 청구 서류를 전자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 과정도 훨씬 간편하고 신속해졌다.
건양대병원은 선도기관으로서 예비 테스트 단계부터 보험사, 전송대행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성과는 환자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김용석 의료정보원장은 "서비스 시행 이후 환자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훨씬 뜨겁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향후 보험사와의 연계 범위를 넓히고, 청구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전국적인 확산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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