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안군의회는 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은 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4회 임시회 모습. (태안군의회 제공) |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는 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와 군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2025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청취하며, 감사 지적사항에 대하여 소관부서로부터 처리결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 받는다.
11일부터 12일까지는 군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으로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를 대상으로 군정 현안과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재검증하는 의회 본연의 중요한 의정활동이며, 군의회는 총 14건의 질문을 할 예정이다.
15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의 의원)에서는 의원발의 안건 4건과 집행부 발의 안건 3건이 상정되어 총 7건의 조례안을 다루며,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권 의원)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8077억 원으로 기정예산 7557억 원 보다 520억 원 증액하여 편성 요구됐다.
전재옥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와 군정질문이 단순 요식행위로 끝나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변과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최근 태안군이 잇단 공직기강 훼손 사건들로 언론 보도되는 등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공직기강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작은 비위조차 단호히 차단하는 청렴한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며 "군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행정, 투명하고 정의로운 행정을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