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안전문화는 함께 배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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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안전문화는 함께 배우는 것

어르신·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합심 훈련

  • 승인 2025-09-07 10:0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심폐소생술
태안소방서는 12일 열리는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백화노인복지관 어르신 5명이 참가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은 3일 이미현 대원이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출전선수를 지도하는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12일 열리는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백화노인복지관 어르신 5명이 참가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특별히 원북면여성의용소방대 이미현·이미자 대원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두 대원은 8월 '2025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도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미현·이미자 대원은 어르신들이 실제 대회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시연할 수 있도록 자세한 동작 교정과 실습 지도를 돕는 등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류진원 서장은 "세대와 직종을 넘어 모두가 안전문화 확산에 함께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배운 심폐소생술이 실제 위급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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