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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보은군 제공) |
이번 행사는 8夜(야)를 테마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의 야경(夜景) ▲조선시대 의례와 의식을 만날 수 있는 야로(夜路)와 야사(夜祀) ▲스토리텔링 공연과 몰입형 무대 야설(夜說) ▲미디어아트와 전시·체험으로 구성된 야화(夜畵) ▲먹거리와 장터가 열리는 야시(夜市)·야식(夜食) ▲별빛 속 하룻밤을 보내는 야숙(夜宿) 등으로 구성된다.
야행에서는 '회인인산객사 망궐례'와 '회인사직단 사직제', '현감행렬' 등 전통 의례가 재현되며 특히, 망궐례와 사직제는 현재 충북도에는 회인면에만 보존되고 있는 문화재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재현하는 사례도 전국적으로 드물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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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달빛 스탬프투어 등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도깨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피반령 도깨비 난장 퍼포먼스', 조선낭만 콘서트, 회인 사또전 같은 몰입형 공연이 마련돼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조선 주막, 별빛 캠핑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청사초롱과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도 설치된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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