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안군 안면읍에 조성된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체조 종목에 출전한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 '명품 라인댄스 동아리' 회원들 모습. (태안군 제공) |
태안군 안면읍에 조성된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남부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5일에는 '2025년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센터 소속 체조 동아리가 태안군 대표로 참가해 장려상을 받는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주민들의 '건강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활동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밀착형 건강관리 전담 기관으로 지상 2층 연면적 664㎡ 규모로 지난 2015년 개관했으며 주민들을 위한 건강상담실과, 재활 공간, 다목적 교육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가 단순 의료활동을 넘어 주민들의 활력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걷기와 댄스 등 다양한 건강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과 건강지도자 양성, 지역건강협의체 구성·운영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첫 구성된 한마음 걷기 동아리를 시작으로 명품 라인댄스 동아리, 수목원 걷기 동아리, 국선 기체조 동아리 등 4개 건강 동아리가 차례로 구성돼 현재 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안면읍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초등학생과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활력 넘치는 지역 분위기 제고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나서는 등 건강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안면읍·고남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밝고 건강한 태안 조성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