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RISE사업단, 외국인 신입생 대상 웰컴 프로그램 진행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RISE사업단, 외국인 신입생 대상 웰컴 프로그램 진행

  • 승인 2025-09-08 15:4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사진1 (2)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M-GLO 웰컴프로그램 모습.(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 RISE 사업단은 2025년 2학기 신입생으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M-GLO(Mokwon-Global Learning & Opportunity) 웰컴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대학 생활의 조기 적응과 지역사회에 대한 접촉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날 RISE 사업단은 국제협력처와 RISE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이 이루어지는 외국인 유학생·정주도시 구축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학생 참여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은 '교내 사이버 캠퍼스 투어' 체험을 통해 학교의 주요 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이용 방법을 안내받았다. 대학의 산학협력 가족기업인 ㈜디몽에서 제작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대전시 알고 사랑하기' 체험을 통해 대전시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축제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기 위해 도입한 AI통역시스템이 이번 행사에서 크게 빛을 발했다는 것이 RISE 사업단의 설명이다. 유학생들이 행사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데 있어 언어소통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언어 장벽을 해소했고, 행사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 함으로써 행사 내용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만족도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정철호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었으며 학생 상호 간 네트워킹을 통해 유대감을 키움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RISE 사업단에서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이들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정주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낯선 나라에 와서 새롭게 학업을 시작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목원대는 유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홍대용과학관, 8일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 운영
  2.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3. 일과 중 가방 메고 나간 아이들, 대전 유치원서 아동학대 의혹
  4. 1년치 단순통계 탓에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현저한 의료격차 만들어"
  5. 이장우 "0시축제 3대하천 준설…미래위해 할일 해야"
  1. KAIST 교직원, 법인카드 이용 횡령 의혹… 경찰 수사 착수
  2. 8일부터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전년과 달라진 점은?
  3. [2026 수시특집-우송대] 지역 한계 넘어 세계로… 국제화 역량·특성화 교육성과 입증
  4. [홍석환의 3분 경영] 문득 생각나는 사람
  5. [2026 수시특집-우송대 이렇게 뽑는다] 2138명 선발… 모든 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헤드라인 뉴스


‘충청 여야대표 시대’… 극한 정치적 대립 풀어낼 해법 이제 시작?

‘충청 여야대표 시대’… 극한 정치적 대립 풀어낼 해법 이제 시작?

충청 출신이 여당과 야당을 이끄는 이른바, ‘충청 출신 여야 대표 시대’. 극에 달한 정치적 대립과 대결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여전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산적하지만, 오랜 갈등과 마찰로 피로도가 큰 데다 대내외적 악재까지 겹치면서 여야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8일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첫 오찬 회동은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예상과 달리 시작부터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장동혁 대표가 먼저 인사말을..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항일 독립운동 폄훼와 친일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를 찾았다고 혼쭐이 났다. 8·15 광복절 기념사 왜곡과 광복회원 농성의 부당성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면서 쫓기듯 국회를 벗어날 정도였다. 김 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주선했다. 김민전 의원은 12·3 비상계엄 후 올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한남동 공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자신들을 ‘백골단’으로 소개한 ‘반공청년단’의 국회 소통관 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