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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콘서트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M-GLO 웰컴프로그램 모습.(사진=목원대 제공) |
이날 RISE 사업단은 국제협력처와 RISE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이 이루어지는 외국인 유학생·정주도시 구축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학생 참여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은 '교내 사이버 캠퍼스 투어' 체험을 통해 학교의 주요 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이용 방법을 안내받았다. 대학의 산학협력 가족기업인 ㈜디몽에서 제작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대전시 알고 사랑하기' 체험을 통해 대전시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축제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기 위해 도입한 AI통역시스템이 이번 행사에서 크게 빛을 발했다는 것이 RISE 사업단의 설명이다. 유학생들이 행사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데 있어 언어소통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언어 장벽을 해소했고, 행사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유롭게 질의응답 함으로써 행사 내용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만족도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정철호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었으며 학생 상호 간 네트워킹을 통해 유대감을 키움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RISE 사업단에서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이들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정주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낯선 나라에 와서 새롭게 학업을 시작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목원대는 유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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