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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고는 5일 11회 졸업생 김웅곤 동문이 1억 원을 태안고등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사진은 발전기금 전달식 모습. (태안교육지원청 제공) |
태안고등학교(교장 이화진)는 5일 11회 졸업생 김웅곤(현 현대모비스·대영상사 대표이사) 동문이 1억 원을 태안고등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기탁식에는 이화진 교장을 비롯한 강전필 교감, 교직원, 학생회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웅곤 동문은 "50여 년 전, 저는 태안고에서 꿈을 키우고 배우며 성장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며 "발전 기금이 후배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진 교장은 "태안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발전 기금을 기탁 해주신 김웅곤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웅곤 동문의 아름다운 뜻은 우리 태안고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며, 발전기금은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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