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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국민참여형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을 위해 밧개해변과 파도리해변을 안면도노인복지관과 (주)슈가에코의 반려해변으로 지정하고 입양증서 전달식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반려해변 정화활동 모습.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의수)는 국민참여형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을 위해 밧개해변과 파도리해변을 안면도노인복지관과 (주)슈가에코의 반려해변으로 지정하고 입양증서 전달식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안면도노인복지관은 국립공원 시니어 해변관리원 사업을 통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함께 태안 지역의 깨끗한 해양환경 유지를 위해 반려해변 입양증서 전달식을 추진, 지속가능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안면도노인복지관은 이웃사랑봉사회, 안면도라이온스클럽, 안면도로타리클럽, 안면도송림로타리클럽 봉사단 20명과 함께 8월 20일 첫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마쳤으며, '관광객은 추억을 담고, 우리는 환경을 담고'라는 활동명으로 매월 밧개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8월 29일 파도리해변에서 (주)슈가에코와 함께 반려해변 입양행사 및 해변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슈가에코는 친환경 세제 브랜드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 포장재, 원료 부분의 친환경 인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 환경의식 제고와 기업차원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내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해변을 입양하고, 분기별 해변정화 및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한결 해양자원과장은 "슈가에코와 같은 친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제도 지원·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립공원사무소는 해(海)치움 캠페인, 반려해변 제도 운영 등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단체,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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