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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9월 4~7일 서울 하나로마트에서 청양군 우수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청양군 제공) |
군은 11~14일 대전 하나로마트 안영점에서 '청양군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고 청양을 대표하는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전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활성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첫 대전권 판촉전이다. 지역 농협이 출자해 만든 조공법인의 유통망을 토대로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담고 있다.
행사장에는 청양멜론과 표고버섯, 밤, 샤인머스켓, 고추 등 지역에서 자란 신선 농산물이 마련된다. 여기에 더해 한과, 젤리,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청정 환경에서 생산한 다양한 가공식품도 준비해 방문객이 청양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개막일인 11일에는 청양특산물 시식 행사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보고 품질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단순 판매를 넘어 청양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대전 시민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한다.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농업인에게는 시장 확대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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