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베트남 교육환경 개선나서..황종헌 충남도 정무수석 후원금 '쾌척'

황종헌 정무수석은 9일 베트남적십자 하이안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업자문위원회(위원장 정윤)가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타이응웬성을 찾아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가졌다.

정윤 위원장과 사업자문위 명예위원장인 황종헌 충남도 정무수석, 배소영 재무국장 등은 9일 현지에서 베트남적십자 하이안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우호협력과 관련 외교적 교류 협의했으며 특히 베트남 시골농촌 초등시설 교육시설 신축 개축중심의 봉사활동 논의했다.

베트남 타이우엔성은 충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소부장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으로, 앞서 황종헌 정무수석은 성공적인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황종헌 충남도 정무수석은 9일 베트남 타이응웬성을 찾아 시골농촌 초등시설 교육시설 신축 개축중심의 봉사활동 논의했다.

이들 방문단은 타이응웬성 푸빈현 반닷코뮨 초등학교에 150㎡ 규모의 구내식당 조성을 지원했으며 향후 남녀의 구분이 없던 열악한 화장실 대신 전기와 수도 시스템이 있는 쾌적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황종헌 정무수석은 "10일 베트남 타이우엔성 베트남 지사와 함께 시골 마을을 방문해 학교 준공식을 가졌다"라며 "충남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부장기업이 베트남 타이우엔성에 많다 보니 낙후된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