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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양초, 연극'시간을 파는 상점'관람으로 시간의 소중함 되새겨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문화 예술 체험은 학생들에게 시간의 가치와 책임감, 타인에 대한 배려를 일깨워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는 자평이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김선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아르바이트를 통해 '시간'을 판매하는 한 중학생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은 타인의 문제를 자신의 시간으로 해결해주며, 사건과 갈등을 겪는 과정 속에서 우정과 신뢰, 책임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연극을 보며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 얼마나 책임감 있는 행동인지 알게 되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함께 관람한 교사 역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극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양초는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정서적 성장과 인성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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