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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교육지원청 전경./동래교육청 제공) |
이 캠프는 학습 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닌 교구 활용과 탐구 활동 중심의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놀이처럼 수학적 개념을 익히고, 협력과 탐구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캠프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수학 교구를 활용하며, 부산교대 수학교육학과 교수진이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학생들은 5명씩 팀을 구성해 약 4시간 동안 4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산교대 예비 교사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류광해 교육장은 "수학탐험대 캠프는 학생들의 수학 기초 역량을 다지고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력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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