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소통·공감 인성수업으로 학생 갈등 예방

교육 소외지역 우선 지원
12월까지 45개 학급 대상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전경./해운대교육지원청 제공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희망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해운대 맞춤형 찾아가는 인성수업'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언어 소통 및 올바른 대인 관계 능력 함양과 학생 간 갈등 예방, 정서적·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찾아가는 인성수업은 총 45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균형발전 대상 지역 학교를 우선으로 선정해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의 언어 소통 및 대인 관계 능력 함양에도 도움을 준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정의 정화, 언어 사용 설명서, 세계 시민 교육, 성장 마인드셋, 소통·공감 등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관리, 바른 언어 사용, 세계 시민 의식, 소통과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수업으로 진행한다.



김순량 교육장은 "찾아가는 인성수업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며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인성 교육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