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본실사 총력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본실사 총력

5년간의 시민 체감형 안전 정책 평가
교통, 범죄, 자살 등 7개 분야 심사
10월 중 재공인 여부 결정

  • 승인 2025-09-12 15: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9.12(김해시, 국제안전력’)2
1차 현지실사./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본실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심사는 김해시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생활 속 안전 정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자리다.

국제안전도시는 WHO 협력센터가 제창한 개념으로, 지역사회가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만이 공인을 받는다.

이번 본실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자살 예방, 노인 낙상 예방, 폭력 및 범죄 예방, 우수 사례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심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며 스웨덴, 일본, 중국 국적의 해외 심사위원 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김해시는 2020년 9월 최초 공인 이후 교통, 범죄, 자살, 낙상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안전 증진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1차 현지실사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일부 보완 사항이 언급돼 즉시 보완 작업을 마쳤다.

김해시의 재공인 추진에는 김해시 안전도시실무위원회와 안전도시연구센터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실무위원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신규 안전 증진 사업을 발굴하고, 안전도시연구센터는 손상 감시 체계 운영, 지역 안전지수 분석 등 전문적인 업무를 맡는다.

본실사 이후 재공인 여부는 10월 중순경 결정될 전망이다. 재공인이 확정되면 김해시는 오는 11월 13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은 단순한 인증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野 "대전충남 행정통합·행정수도 완성 총력"
  2.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3. 대전시의회, "시작부터 덜컹?"… 불안한 제291회 2차 정례회 돌입
  4.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5.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1. 김용선 초대 지식재산처장 취임… “지식재산이 선도경제국가 여는 동력 될 것”
  2.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3.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4.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