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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국가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김해시는 국비 4400만 원을 지원받아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경남도 문화유산자료인 산해정에서 남명 조식 선생과 산해정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인제대학교 박물관과 협력해 '남명 톺아보기' 국가유산 학교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국가유산 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명 선생의 정신과 산해정의 가치를 시민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국가유산 교육도시 김해'라는 비전을 실현한다.
김수연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해시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 학습을 상설화해 시민 모두가 국가유산을 주체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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