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야구체험관·실내야구연습장 준공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기장군, 야구체험관·실내야구연습장 준공

총사업비 290억, 내년 상반기 개관
야구 인프라 확충으로 위상 강화

  • 승인 2025-09-12 15: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기장야구테마파크에 들2)
기장야구테마파크에 들어선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복합 문화 공간인 기장야구테마파크에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건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3년 9월 착공해 올해 9월 10일 준공된 이 시설은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7570.83㎡ 규모로 건립됐다. 향후 3~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야구 전용 체험관은 기존 계획보다 확장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에는 투·타, 수비, 주루 플레이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 포토존 등을 마련해 야구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실내야구연습장은 프로 구단급 수준의 훈련 시설을 갖춰 국내외 야구단의 전지 훈련 메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준공으로 기장야구테마파크가 국내 최초·최대·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야구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야구명예의전당까지 들어서면 기장군은 한국 야구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떨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장야구테마파크는 정규 야구장, 리틀 야구장 등을 갖추고 다양한 야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향후 한국야구명예의전당과 유스호스텔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1.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2.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3.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4.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5. 목원대 이성순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