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7번 기장군버스'가 동해선 좌천역에서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기장군 제공 |
이번 증차는 정관읍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총 8억 원(국비 4억, 군비 4억)의 예산을 확보해 차량 1대를 추가 배치한다.
'기장군버스 57번 노선'은 좌천역을 기점으로 예림마을, 정관읍행정복지센터 등을 경유해 월평·병산으로 연결된다.
이번 증차로 해당 노선의 운행 횟수가 증가하고 하루 평균 이용 승객이 기존 270명에서 약 360명으로 늘어나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기장군버스 증차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내 교통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버스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으로 도입된 주민 밀착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현재 3개 노선 총 7대 버스가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약 56만 5000명에 달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