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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젼경./부산시의회 제공 |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조례안, 동의안, 예산안 등 총 128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했다.
심사 결과 부산교육청 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등 111건은 원안 가결하고, 2026년도 메이커 교육 체험센터 프로그램 운영 사무의 대행 동의안 등 12건은 수정 가결했다.
'세븐브릿지 투어' 행사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 등 4건은 심사 보류, 2026년도 학생 인성 교육 체험장 프로그램 운영 사무의 대행 동의안 1건은 부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17조 6106억 원 대비 1조 883억 원(6.2%) 증가한 18조 6989억 원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지방 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미래 도시 건설 안전 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이는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의 동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기 중 제1차, 제4차 본회의에서는 총 22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했고, 제2차, 제3차 본회의에서는 총 11명의 의원이 시정 질문을 진행하며 부산시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다음 회기인 제332회 정례회는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열릴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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