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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영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
주 의원은 당초 풍유지구 사업이 개발이익을 삼방동에 재투자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을 짓는 공영개발 모델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풍유동 주민들의 반대와 민간개발 요구로 사업이 지연됐고, 김해시가 사업 철회 또는 재검토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해시가 삼방동 재투자가 불가능하다며 민원 제기 한 달 만에 사업 대상지 변경을 요청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원칙도, 계획도 없는 김해시 행정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NHN 데이터센터 부지인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 또한 당초 취지와 달리 아파트 사업이 됐다며, 공공기여가 턱없이 부족하고 특정 기업의 분양을 돕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영 의원은 도시개발에 대한 철학, 원칙, 장기적인 계획이 부재하다며,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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