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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서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
김 의원은 김해시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지만, 도로 위 노인 보행자 안전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서 의원은 지난해 김해시 보행 사고 338건 중 노인 사고는 107건으로 어린이 사고보다 3배 이상 많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인보호구역은 13개소에 불과하며, 주정차 카메라와 과속 카메라 설치율이 현저히 낮아 안전 장비 공백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보호구역의 지정 자체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노인 보행자 사고는 시장, 터미널, 병원 주변 등 생활 거점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보이는 정비'와 홍보, 교육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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