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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
이 의원은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생업으로 인해 자녀의 돌봄 공백에 대한 걱정이 크며, 특히 점심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이혜영 의원은 현재 김해시의 식사 지원 정책이 대부분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집중돼 있어, 맞벌이 가구 자녀의 상당수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과 대전, 전남 등 다른 지자체들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유상으로 도시락을 배송하거나 임시 식당을 운영하는 사례를 들었다.
이 의원은 김해시가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급식 업체와 농가 등과 협업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가정 양립은 시대적 과제"라며 "아동친화도시 김해시가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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