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명열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
류 의원은 용성천 복원 사업이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생태 복원과 관광 개발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명열 의원은 봉하마을과 인접한 화포천 습지 과학관이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조성될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익적 목적이 분명하면 해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봉하 일대가 해제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무산된 점을 지적했다.
류 의원은 연간 수십만 명이 봉하마을을 찾고 있다며, 용성천 일대 농업진흥지역 일부를 해제해 관광과 연계하면 화포천 습지, 봉하마을, 용성천을 잇는 생태 관광 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시가 명확한 비전과 일관된 행정 의지를 가지고 용성천 일대가 생태적 성과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뤄내는 새로운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