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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학제는 ‘논산문학, 사람을 잇다’란 주제로 20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시상식으로 막을 올린다.
시상식에서는 기개의 시인 김관식의 문학 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김관식 문학상이 허영자 시인에게 수여된다.
또한, 논산 문학 발전을 위해 제정한 논산문학상은 수필가 이린이 수상하며, 전국 캘리그래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식후 행사로는 비단강문학회 회원들이 김관식 시인을 주제로 한 시극 공연을 펼치며, 논산문화원 마당에서는 독서 가방·독서대·캘리그래피 액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쓰기·그리기·문학 퀴즈 풀기는 현장 참가도 가능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시상이 이뤄진다.
야외 무대에서는 시와 음악 어울림 콘서트가 열려 오세영 시인과의 만남, 서율밴드 공연, 서커스 벌룬 쇼 등이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논산 작가들의 도서전과 사진전, 시화전, 캘리그래피 우수작 전시회는 문학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논산 문학으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이번 문학제에 함께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지친 삶을 위로받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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