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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김해시 제공 |
이는 도내 유일의 6년 연속 수상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종합대상 5년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청년친화 정책의 모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권익 증진과 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에 수여한다.
김해시는 청년 정책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 이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했다.
일자리 분야는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채용박람회 등으로 청년 일자리 기반을 넓혔다. 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 등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했다.
주거·육아 분야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지원,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주거 안정성을 높였다. '나는 김해솔로 미리크리스마스', '도전 아빠 육아골든벨'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산했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청년의 날 행사, 김해웹툰페스티벌 등으로 청년 문화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통해 청년 역량을 높였다.
복지·인프라 부문에서는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생활 안정과 자기개발을 뒷받침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청년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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