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연내 착공…위생·안전성 강화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연내 착공…위생·안전성 강화

위판장 폭 확대 등 어시장 요구사항 반영
총사업비 2412억 원 투입, 2029년 완공
밀폐형 저온 위판장 조성, 위생 강화

  • 승인 2025-09-14 09: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방안 관련 논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방안 관련 논의 현장./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해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를 구성하고 최종 협의안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1973년에 건립된 노후 시설을 개선해 어시장을 새롭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연말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수산물을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상품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어시장 측의 요구사항인 위판장 폭 확대와 기둥 간격 조정 등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총사업비 241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 중 어시장의 기능 유지를 위해 성수기에는 공사를 최소화하고 비수기 위주로 공사를 진행한다.



1단계는 어시장 우측 본관과 우측 돌제, 2단계는 업무시설 및 중앙위판장, 3단계는 좌측 본관과 좌측 돌제 공사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개방형 위판장은 밀폐형으로 바뀌어 수산물을 저온에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수산물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송 공동어시장 대표는 "이번 사업이 시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유통혁신의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우리 시가 대한민국 유통기지 1번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3.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4.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블랙홀로 떠오른 행정통합 이슈에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자체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통합 당사자인 광역자치단체들은 정부의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시민단체는 과도한 권한 이양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등 행정통합 배제 지역은 역차별론을 들고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병합 심사에 돌입했다. 이..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피지컬 AI 산업 기대감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의 강세로,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40조 1170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1조 8379억 원으로 전월(171조 7209억 원)보다 23.4% 증가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4.4%, 충북은..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세종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 씨는 2024년 한 대기업 통신사의 '테이블오더(비대면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문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장 운영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자리 잡지 못했다. A 씨의 매장은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있었고 대다수 손님이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문법을 설명하고 결제 오류를 처리하는 일이 반복되며 직원들은 '기계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안게 됐다. A 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