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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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력반도체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개최

역대 최대 규모, 240여 개 전시관 운영
전력반도체 허브도시 입지 공고화
한국 문화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

  • 승인 2025-09-14 09: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9일까지 6일간 벡스코에서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탄화규소 반도체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미국·유럽·일본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0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500여 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울프스피드, 인피니언 등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하고 240여 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히 부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아이큐랩이 최고 등급 후원사로 참여해 '전력반도체 도시 부산'의 위상을 보여준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 착공식과 아이큐랩 본사 및 공장 준공식도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도 활용된다. 한국 전통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김밥, 떡볶이 등 대표 먹거리가 소개된다. 대금, 피리 등 전통악기 공연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무대도 마련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부산 관광지 탐방, 한국 문화 체험, 부산국제영화제 참관 등을 통해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을 수행한다.

신훈규 전기전자재료학회장은 "이번 대회가 부산이 전력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회는 부산의 기술과 산업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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