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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헬스케어 기업교류회./부산시 제공 |
이번 기업대표단은 뷰티·헬스케어 분야 8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기업대표단은 지난 10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을 방문해 중국 시장 진출 전략과 무역보험 활용 방안, 지식재산권 보호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K-뷰티·헬스케어 기업 상담회'를 개최해 총 4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33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우호와 친선 교류를 넘어 경제적 성과를 낸 첫 사례다.
이어 열린 'K-뷰티·헬스케어 기업 교류회'에서는 부산과 베이징 기업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지속적인 민간 교류를 약속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교류회에는 베이징 소재 10개 기업과 관련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양 도시 청년들의 전통 공연이 펼쳐지고, 부산 청년들과 교류할 베이징시 청년 글로벌 대사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베이징 기업교류단 파견은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우호와 친선 교류를 넘어 경제 교류로 이어진 첫 사례다"며 "베이징이 경제 분야에서도 부산과 함께 걷는 동행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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