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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예(예측할 수 없는 너의 고민도) 산(산처럼 묵묵히 들어줄게)'와 충(충분히 귀 기울일게) 남(남다른 너의 이야기'라는 표어를 보더라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펼치고 있는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앞서 또래상담동아리 회원들은 학생들에게 '나에게 친구란, 나의 생명존중 방법은'에 자신의 의견을 포스트잇에 붙여 생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다가가 먼저 말 걸어주고, 현재의 상태를 물어봐 주는 것도 생명존중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삽교중학교는 학생 마음건강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친구관계를 달리기에 비유해 출발선(작은 인사 한 마디 주고받기), 함께 달리는 순간(관심과 반응 주고받기), 각자의 리듬으로 달리기(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 다름을 인정하기), 숨고르기(갈등 이후 사과하기), 계속 함께 달리기(갈등을 넘어 성장하기) 등의 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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