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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만 65세 이상 충청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6개 팀이 참가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예산 대표 '실버파워'팀은 예산군 노인복지관 난타 동아리 소속 어르신 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실제 119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속에서 ▲심정지 환자 인지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 등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적접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배우고, 이를 대회에서 실전처럼 발휘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른신들의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와 생명 안전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생명 살리기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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