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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버스./부산시 ㅈ게ㅗㅇ |
시범운행은 평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5시 55분까지 진행되며, 오시리아역을 시점으로 동부산 관광단지 2개 노선을 운행한다.
이번 시범운행 기간에는 요금이 무료다. 내년 정식 운행부터는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부과될 예정이다.
차량은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전기버스 4대로, 차량당 최대 15명이 탑승할 수 있다. 모든 차량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와 안전관리요원이 항상 탑승한다.
시는 시범운행 기간 동안 축적된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안정성을 검증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2022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이후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내부 시험운행을 계속해 왔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은 부산이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시범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 모델을 마련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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