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방곡지구, 행안부 '재해위험 개선사업'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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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방곡지구, 행안부 '재해위험 개선사업' 최종 확정

107억 원 투입, 상습 침수지역 정비
좌광천 홍수위 상승 등 반복적 침수 피해 해소
2026년 시작, 2029년까지 사업 단계적 추진

  • 승인 2025-09-15 16: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정종복 기장군수(우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여름철 호우시 정관읍 방곡리 인접 하천(좌광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 정관읍 방곡지구가 행정안전부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기장군은 2026년부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관읍 방곡지구는 2014년 집중호우와 2021년 태풍 '오마이스' 당시 좌광천 홍수위 상승과 하수관거 용량 부족으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기장군은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올해 3월 행정안전부에 사업을 신청하고, 4월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기장군은 2026년부터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5.4ha 규모의 상습 침수지역의 재해 위험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방곡지구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상습 침수지역이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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