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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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소방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은상’

논산시시니어클럽 어르신 대표 5명 출전
흥미로운 판소리와 실전과 같은 시연 통해 ‘큰 호응’

  • 승인 2025-09-16 09:51
  • 수정 2025-09-16 09:5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소방서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12일 개최된 충청남도 제3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 심폐소생술은 어르신의 심정지 환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논산소방서에서는 논산시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대표로 5명이 출전하여 춘향가 중 쑥대머리 판소리를 배우는 도중 심정지가 발생하는 주제로 5분간 상황극을 진행하며 119 신고, 가슴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전반적인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평가받았다.

흥미로운 판소리와 실전과 같은 시연을 통해 관람객과 심사위원단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침착한 대응과 완벽한 팀워크가 돋보여 ‘은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거둔 값진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 보급이 확산돼 생명을 살리는 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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