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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9월 12일 고산동 주민자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의정부시청) |
김동근 시장은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제3기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교통 문제, 주민 공간 확충 등 생활 현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고, 위원들의 건의가 활발히 공유됐다.
위촉식 직후 열린 주민자치회 첫 정기회의에서는 임원 선출이 진행돼 ▲회장 신민식 위원 ▲부회장 조성남 위원 ▲감사 이현규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고산동 주민자치회는 임원 선출을 시작으로 분과위원회 구성,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이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연임된 신민식 회장은 "제2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를 확장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호흡하며 다양한 문제 해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위원들께서 주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지역 발전의 버팀목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시도 주민의 의견을 존중하며 다양한 자치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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