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경남도 대표단 자격으로 경남지사 등과 함께 방문하며, 도내 경제·교육·언론·기업인 등 약 40명이 중앙아시아 교류를 위해 동행한다.
이번 방문에서 김해시는 현지에서 열리는 산업소비재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도내 10개 기업이 참여하며, 김해시에서는 ㈜세종플렉스, ㈜영남메탈, ㈜삼원기계 등 3개사가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판매 활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또한 19일에는 키쉬기안 니암바토르 울란바토르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산업 및 인적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간담회에 참석해 관내 기업의 몽골 진출 지원도 요청한다.
특히 김해시는 이번 출장에서 다년간 교류를 이어온 MG병원을 방문해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MG병원은 2019년부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의생명 기업의 판로 개척과 의료 인력 교류 등을 추진했으며, 울란바토르 중심지에 제2병원 개소를 앞두고 있다.
제2병원 내에 K-바이오헬스케어 홍보관을 설치해 김해시 의생명 기업의 제품을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몽골 방문이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시 간 교류 및 협력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