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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위패 봉안 고유례./양산시 제공 |
고유례는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선현들에게 이를 알리는 전통적인 의식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충렬사 위패 봉안 대상은 1932년 양산농민 조합원 경찰서 시위 습격사건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1절에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 10명과 2023년 광복절에 서훈을 받은 1명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고유례의 헌관을 맡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고유례를 통해 우리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패 봉안으로 충렬사에는 삼조의열(박제상·김원현·조영규) 3위와 임진왜란 공신 28위, 독립유공자 53위 등 총 84위의 충혼을 모시게 됐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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