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2차 지급은 정부의 계획에 맞춰 추진되며,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이다.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가구원 수별 기준액 이하면 해당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6월 18일 기준으로 부산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은 개인별로,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오프라인은 신용·체크카드는 연계 은행에서, 선불카드는 주민센터, 지역사랑상품권은 부산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첫 주(9월 22일~9월 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이의신청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전화 상담실(콜센터)'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비쿠폰 1차 지급 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시 차원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신청 및 사용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