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충남교육감기육상대회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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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교육지원청, 충남교육감기육상대회 ‘종합 우승’

6년 만에 거머쥔 종합 1위 '쾌거'
총 금메달 6개 종합점수 277점 획득

  • 승인 2025-09-18 09:39
  • 수정 2025-09-18 09:4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교육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이 '2025 충남교육감기육상대회 겸 제63회 충남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충남 육상 강호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6년 만에 거머쥔 종합 1위 트로피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남 지역 초·중학생 육상 꿈나무 354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중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소속 14개 학교, 61명의 학생 선수단은 트랙과 필드 종목에 출전해 총 금메달 6개를 포함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점수 277점을 획득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천안(227점), 3위 홍성(218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린 압도적인 결과였다.

교육청
특히, 400m 남자 계주에서는 계룡중학교와 논산중학교 선수들이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박양훈 교육장은 “오늘 이 자리를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우승은 논산계룡지역 학생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은 물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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