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산시의원 “제1회 ESG 시민운동 포럼, 시민이 주인공 되는 첫걸음”

  • 전국
  • 부산/영남

이승우 부산시의원 “제1회 ESG 시민운동 포럼, 시민이 주인공 되는 첫걸음”

이승우 시의원 감사패 수여
제도·예산·교육 등 4대 전략 제안
부산이 전국적 확산의 출발점 의미

  • 승인 2025-09-18 10: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3
제1회 ESG 시민운동 포럼./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이 '제1회 ESG 시민운동 포럼'에 참석해 부산이 ESG 시민운동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포럼에서 'ESG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승우 의원은 13일 열린 '제1회 ESG 시민운동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에서 ESG가 기업과 행정 영역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 운동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자신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부산시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이 조례가 시민이 ESG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이 직면한 인구 구조 변화, 기후 위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ESG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ESG 시민운동을 부산 전역에 확산하기 위해 참여형 제도 도입과 조례 개정(제도화 전략), 성과 기반 예산 반영(예산 연계 전략), 교육청과 협력한 ESG 리더 양성(교육 연계 전략), 구·군 의회와 협력한 지역 확산 전략 등 4가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미래 세대의 ESG 기본 소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포럼은 부산에서 처음 열린 ESG 시민운동 포럼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부산시의회가 종합적인 노력을 통해 부산이 ESG 시민운동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부산시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 제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ESG시민운동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