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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린 '염소 농가 사양 및 경영 관리 교육'에 160여 명의 농가가 참석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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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린 '염소 농가 사양 및 경영 관리 교육'에 160여 명의 농가가 참석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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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린 '염소 농가 사양 및 경영 관리 교육'에 160여 명의 농가가 참석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최근 염소 고기는 건강 보양식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내 염소 사육 농가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가 경쟁력 강화를 돕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흑염소 사양기술 개발을 연구한 최순호 박사가 강사로 나서, 다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염소 성장 단계별 영양 공급, 사육 환경 관리, 질병 예방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염소 사육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경영 전략도 함께 제시해 참석 농가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과 정보가 많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일부 예비 농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육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는 교육 종료 후 가축사육업 등록 절차를 안내하며, 적법한 요건을 갖춘 축산업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불법·무허가 사육을 예방하고 건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이 염소 사육 농가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염소가 서산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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