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협서산시지부, 농심천심의 가치를 세우기 위한 고객 사랑 실천 운동 전개 모습(사진=농협서산시지부 제공) |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한뜻으로 농업인과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 직원 "농업인과 고객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농심천심 운동을 실천하며, 우리 지부의 경쟁력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업인 수당을 청구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이환규(서산시) 씨는 "농업인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은 선조들의 농업 가치를 보여주는 말이지만, 요즘 농업은 그 가치가 땅에 떨어져 있는 느낌"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송연광 농협 서산시지부장은 이에 대해 "농업인들의 바람을 바로 새기고 시작한 농심천심 운동은 우리 농업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며 행복한 농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다니며 농심천심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고객과 직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며, 농업과 고객에 대한 책임과 신뢰를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