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들판과 코스모스 속 질주! 서산 마라톤대회 개최

  • 충청
  • 서산시

황금빛 들판과 코스모스 속 질주! 서산 마라톤대회 개최

28일 양대동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7천여 명 '금빛 질주'

  • 승인 2025-09-22 08: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②2025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개최 홍보물
2025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개최 홍보물
1
지난해 9월 29일 개최된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①지난해 9월 29일 개최된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1
지난해 9월 29일 개최된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지난해 9월 29일 개최된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오는 28일 양대동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정취를 뽐내는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7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지난해(3천500여 명) 대비 두 배 가까운 규모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서산의 청정 자연을 널리 알리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산스포츠테마파크를 출발해 청지천과 간월호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 개최 종목은 5㎞·10㎞·하프 3개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지역 특산물인 뜸부기 쌀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각 종목별 남녀 10위까지 트로피가 수여되며, 10㎞와 하프 종목은 연령대별로 남자는 5위까지, 여자는 3위까지 시상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참가자 증가에 따른 안전성 확보를 위해 5㎞·10㎞ 코스의 중첩 구간을 조정하고, 임시주차장 3개소(250면 이상 추가 확보)와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산경찰서(서장 황정인)·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과 협력해 교통 통제 구간을 확대하고 안전요원 250여 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은구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서산시만의 특색 있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은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어우러진 서산의 가을은 그 자체로 큰 매력"이라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이 아니라 서산의 자연과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공식 누리집, 전국마라톤협회, 서산시체육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본격 추진
  2.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사람들'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 체제로 본격 출범
  3. 당진시의 부당한 도로행정, 주민들의 분노 촉발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꾸준한 내신 관리로 한국은행 취업한 수빈씨 "3년 후 대학 진학 목표"
  5. 폭우·안개·강풍 충남 위험기상 시민들 첫 체험교육장…국립충남기상과학관 6만5천명 다녀가
  1. 충청권 수시 경쟁률 7대 1 돌파… 비수도권 지원자 10.2%↑
  2. 국립대병원 의료장비 노후화 심각…충남대병원 25년 이상 장비 '사실은 없어'
  3. 교제폭력 증가에도 피해자 안전조치 감소…피해자 보호 실효성 논란
  4. 길 잃은 고교학점제…학생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은?
  5. [사건사고] 당진 석문방조제서 또… 9월에만 세번째 익사 사고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수시 경쟁률 7대 1 돌파… 비수도권 지원자 10.2%↑

충청권 수시 경쟁률 7대 1 돌파… 비수도권 지원자 10.2%↑

2026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충청권 대학 경쟁률이 7대 1을 넘어섰다. 지원자는 전년보다 3만 9274명 늘었고 단국대·충북대·우송대 등이 비수도권 경쟁률 상위 10위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도 비수도권 대학 지원자가 10만 4272명(10.2%)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1%대 증가에 그쳤다. 경기 침체와 취업난 속에서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무리하게 지원하기보다 실리를 택한 결과로 해석된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92개 4년제 대학 2026학년도 수시 지원자는 254만 645명으로 전년보다 12만 36..

국민 90%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 스타트
국민 90% 1인당 10만원 추가 지급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 스타트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이 22일부터 시작된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시작한다.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45만원을 지급한 1차 소비쿠폰과는 달리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하위 90% 선별은 상위 10%에 해당하는 약 506만명 중 고액 자산가로 판단되는 92만7000가구, 약 248만명을 우선 제외했다. 고..

추석연휴 집 비울때 10명 중 7명 "불안감 느껴"
추석연휴 집 비울때 10명 중 7명 "불안감 느껴"

추석 연휴 동안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10명 중 7명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업체 에스원은 지난 5∼11일 상점·공장 등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 1만 8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추석 연휴 주요 계획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6%가 '고향 방문이나 국내외 여행, 가족, 친지 모임 등으로 집을 비울 예정'이라고 했으며, '연휴 기간 집을 비울 때 불안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7%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집을 비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

  •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