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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조폐공사가 대전 한민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전통시장 속 화폐경제 모범 행사를 진행한 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 |
행사는 1부 화폐박물관에서 화폐 경제 교육, 2부 대전 한민시장에서 가족 단위 장보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기한 화폐 이야기' 강연과 화폐박물과 전시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화폐의 역사와 제작 과정, 경제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한민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체험을 진행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직접 고르고 맛보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팀 내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과 향후 이용 의향 부분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화폐박물관과 전통시장을 연결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적 가치와 체험적 즐거움을 동시에 담은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미래 세대에게 친숙하고 자주 찾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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