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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는 지난해 '최우수상' 에 이어 한 단계 도약한 결과로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최고'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 지자체와 인센티브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평가에서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 부문'대상'을 수상했고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등 17개 수행기관이 인센티브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군·구, 노인일자리지원기관, 노인복지관 등 50개소의 수행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231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총 5만716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실질적 소득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내 총 10개 '시니어드림스토어(GS편의점)'를 운영하며 14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교육청과 협력으로 맞춤형 노인일자리 연계협력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학교·유치원에 시니어학생건강지킴이(학교 방역), 늘봄학교 지원 등 503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매년 5월(가정의 달)과 9월(추석 명절)에 '노인일자리 생산품 홍보 및 판매전'을 개최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판매해 참여 어르신들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와 군·구, 수행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주신 어르신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초자치단체 부문 평가에서도 인천시의 우수성이 두드러졌다. 서구가 '대상', 남동구와 연수구가 '최우수상', 계양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전국 약 1300여 개 수행기관 간 경쟁에서도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등 1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천시의 전방위적인 노인일자리 정책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17개 우수기관은 강화군노인복지관,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시니어클럽,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노인복지관,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시니어클럽,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부평구노인복지관,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계양시니어클럽,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서구노인복지관, 검단노인복지관, 가좌노인문화센터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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