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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
22일 제주특별시에 따르면 사업은 2005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20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남초등학교 주변의 복잡한 도로 구조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크고, 보행로가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80m 구간에 대한 도로 개설과 보행자 도로 신설을 추진하며,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혼잡한 원도심 내 교통 편의와 안전성 확보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원도심 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학생 안전 증진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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