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 예비후보 4명, 14일 후보자 등록 계획… 단일화 가능성 유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4명, 14일 후보자 등록 계획… 단일화 가능성 유지

  • 승인 2026-05-13 18:29
  • 신문게재 2026-05-14 4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4명이 등록 첫날인 14일 전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 전까지 현장 방문과 간담회 등 지지세 확장을 위한 개별 행보에 나섭니다. 진보 진영 후보들은 등록 후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보수 진영의 이병학·이명수 후보는 승리를 위해 투표 전날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각 후보는 교육 현장 점검, 정책 협약, 지역 사회 소통 등을 통해 공약을 알리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총공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KakaoTalk_20260513_155823248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이명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오현민 기자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 과정을 거쳐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들 모두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에 등록할 예정이다.

13일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4명의 예비후보 모두 14일 오전부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전까지 지지세 확보에 총공세를 벌일 방침이다.

4명의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현장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응답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 이후엔 후보마다 간담회, 지역 방문 등 개별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이병도 예비후보는 등록 신청 이후 캠프 선거대책위원회와 함께 아산 현충사를 찾아 참배한다. 11시 30분엔 천안으로 이동해 천안중앙고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총동문회에 추진 내용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상명대 학생·교수진과의 소통 행보도 이어간다. 대학은 교육감의 직무와 연관성은 없지만, 초·중·고 교육과정을 거쳐온 대학(원)생에게 공약이나 정책에 대해 의견을 묻겠다는 취지다.

김영춘 후보는 등록 전에 현장 중심으로 지지세 확보에 나서며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후부터 백석문화대학 정책연대협약을 시작으로 각원사 주지스님 예방, 충남유치원연합회 임원 간담회를 열며 정책협의에 나선다.

진보진영인 두 예비후보 측은 본 후보로 등록한 이후에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수진영인 이병학·이명수 예비후보도 끝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두 후보 역시 등록 이후 지역을 돌며 간담회를 열고 막판 이름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단일화로 갈등이 격화된 두 후보는 투표 전날까지도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다며 가능성을 놓지 않은 분위기다.

이명수 예비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은 여전히 불씨가 살아있다"며 "최근 기자회견에서 서로 공방하는 모양새가 날 것 같아 관련 질문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병학 후보 측 관계자 역시 "보수진영에서 교육감이 당선되기 위해선 단일화를 원하고 있다"며 "후보자 등록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단일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4.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5.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현장취재]2026년 저출생 대응 대전지역연대 정기회의
  3. 대한공업교육학회,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
  4. 8월 16일, 내 결혼식을 미리 본다
  5. 위기 임산부 가정 위해 두번째 백일 파티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