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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바다에 대한 과학적 역량을 높여 깊이 있는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전시·교육 등의 정보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 전시·문화행사·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등의 행사 공동 개최 △ 기관 소장자원 및 보유시설·장비 등의 상호 이용 △ 해양가치 확산 등을 위한 유기적인 관계 구축 △ 기타 공동사업 또는 교류·협력이 가능한 사항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바다에 과학적 시각을 접목하여 국민들의 바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고, 국민의 삶 속에 해양의 가치를 더 가까이 전하는 의미있는 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개관 이래 '사람, 바다, 세계를 담는 세계적 수준의 해양박물관'이라는 비전을 품고, 지금까지 그리스 국립고고학박물관 등 해외 박물관 및 국내 유관기관과 총 2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양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넓혀가기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적극 모색하며, 국민 누구나 해양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양 문화 확산의 수도권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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